• 아시아투데이 로고
르노삼성, 한불상공회의소 주관 車 4차산업 혁명 포럼 참가

르노삼성, 한불상공회의소 주관 車 4차산업 혁명 포럼 참가

기사승인 2019. 09. 24. 10: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 첨단 엔지니어링 담당 슈미틀린 이사가 자동차 산업 트렌드 변화에 대해 발표하고 있는 모습./제공=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23일 한불상공회의소 주관 ‘자동차 산업에서의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진행되는 특별 포럼에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국회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 흐름 속 변화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과 신기술 개발에 대해 논의하며, 미래 자동차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날 포럼은 다비드 피엘 잘리콩 한불상공회의소 회장을 포함, 한국, 프랑스, 캐나다 등 3개국 관계인사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에서 첨단 엔지니어링 글로벌 디렉터를 맡고 있는 소피 슈미틀린 이사가 이경수 서울대 교수, 현영진 엠디이 이사와 함께 ‘자동차 산업에서의 4차 산업혁명’ 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슈미틀린 이사는 자동차 산업의 트렌드 변화를 주제로 전기차,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등 변화하는 자동차 산업의 세 가지 핵심 요소에 대해 발표했다. 커넥티드카 관련 새로운 기술이 자동차 산업에 미칠 영향, 차량사물통신(V2X) 로드맵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펼쳤다.

르노그룹은 2022년까지 주요 시장에서 100% 커넥티드 서비스 구현을비롯해, 얼라이언스 플랫폼을 활용한 자율주행 차량 15종, 순수 전기차 8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르노삼성은 지난 2월에도 ‘제2회 프렌치 테크 행사’에서 한국과 프랑스 정부의 공동 지원을 받아 진행 중인 ‘단군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한 바 있다. 단군 프로젝트는 일반 자율주행 기술보다 한결 간단한 접근방식인 저속 자율주행 알고리즘의 ‘혼잡 주행 지원시스템(TJA)’을 개발하는 연구로, 현재 한양대, LG, 발레오 등과 함께 개발 중이다.

또한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 및 르노 그룹은 경기도 성남시 스타트업캠퍼스에 ‘르노 오픈 이노베이션 랩 코리아’를 미국 실리콘밸리, 이스라엘 텔아비브, 중국 상하이, 프랑스 파리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르노 오픈 이노베이션 랩 코리아는 특히 5G 커넥티비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인간-기계 인터페이스(HMI) 분야를 중심으로 국내 우수한 스타트업들의 기술을 자동차 산업과 접목시키기 위한 공동 개발, 사업 성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