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022 | 0 | 신설 노선 운행계통안./제공 = 국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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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송도지역과 경기도 화성시, 고양시 지역에 서울행 광역급행형 시내버스(M버스) 노선이 신설될 예정이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 20일 광역버스 노선위원회를 개최하고 M버스 5개 노선 신설을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노선 폐업으로 출·퇴근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송도지역에 서울을 잇는 M버스가 신설된다. 신설 예정된 노선은 송도 6·8공구~공덕역(10대)·삼성역(10대) 등이다
수도권 출·퇴근에 어려움을 겪었던 교통의 개선을 위해 고양·화성발 M버스도 새롭게 운행될 예정이다. 노선은 동탄2∼강남역(10대), 화성 한신대∼강남역(10대), 고양 일산동구 식사동 위시티∼여의도역(10대) 등이 신설된다.
이번에 신설될 노선은 각 노선의 대중교통 통행 수요, 기존 광역버스 노선의 혼잡도,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지원 의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신설 M버스는 해당 노선을 운영할 운송사업자를 선정한 뒤 면허 발급과 운송 준비 기간을 거쳐 2020년 초 운송을 개시할 예정이다.
운송사업자 선정은 9월 말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 공고를 실시한 이후, 입찰에 참여한 업체를 대상으로 광역급행형 시내버스 사업자 선정 평가단에서 해당 노선에 적합한 운송사업자를 평가·선정할 계획이다.
고양시와 남양주시에서 출발하는 신규 M버스 고양 원당~서대문역사거리, 남양주 별내~잠실역 노선(10월), 고양 가좌마을~영등포소방서 등 3개 노선도 현재 운송사업자 선정과 면허발급이 완료돼 운송사업자가 차량 등 운송시설을 준비 중이다.
최기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은 “앞으로도 수도권 출·퇴근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을 위하여 신도시 등 대중교통 여건이 열악한 지역을 중심으로 M버스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