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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3분기 4개분기 연속 영업익 감소 불가피”

“이마트, 3분기 4개분기 연속 영업익 감소 불가피”

기사승인 2019. 09. 2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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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5일 이마트에 대해 4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감소가 불가피해보인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5000원을 유지했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8% 늘어난 5조2870원, 영업이익은 37.3% 줄어든 1219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창립이래 첫 적자를 기록했던 2분기 보다 개선되겠지만 4개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영업이익 감소 자체는 불가피해 보인다”고 밝혔다.

주 연구원은 “할인점 기존점신장률은 부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무인계산대 및 전자가격표시기(ESL)를 도입하는 등 비용 절감 노력이 진행 중이지만, 기존점 부진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를 방어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SSG.COM은 최근 광고마케팅을 강화한 효과로 3분기부터 성장률이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며 “마케팅 비용 반영에 따라 영업손실 규모는 전 분기 대비 소폭 증가하겠으나 이 보다는 성장률 확대가 긍정적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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