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3분기 실적 부진 우려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 4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1만7500원(5.35%) 내린 30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미래에셋대우는 LG화학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큰 폭으로 밑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목표주가를 50만원에서 4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연주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2917억원으로 최근 낮아진 전망치보다 크게 하회할 것”이라며 “시황 부진으로 화학 부문 둔화 폭이 가장 큰 가운데 전기차 배터리도 적자가 이어지고 에너지저장장치(ESS) 충당금 설정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