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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중기대출 100조원 돌파…“중소기업 성장파트너로 자리매김”

KB국민은행, 중기대출 100조원 돌파…“중소기업 성장파트너로 자리매김”

기사승인 2019. 09. 2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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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잔액이 시중은행 최초로 100조원을 돌파했다.

25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20일 원화대출금 기준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100조1000억원이다. 2017년 이후 연평균 9.0%의 성장률을 보인 셈이다. 연체율 또한 지난달 말 기준 은행권 최저 수준인 0.32%를 기록했다.

KB국민은행 측은 “생산적 금융을 통한 지속적 자금중개 확대로 금융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 창업기업, 자영업자의 단계별 성장을 적극 지원해 이뤄낸 결과”라며 “ 전통적인 소매금융의 강자로 불렸는데, 가계대출과 중소기업 부문에도 리딩뱅크의 위상을 견고히 하고 있다”라고 평했다.

KB국민은행은 전국 13개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KB소호 컨설팅센터’를 열었다. 지난 2016년 9월부터 2400여건이 넘는 무료 창업컨설팅을 제공하며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사업자와 예비창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또 국민은행은 담보력은 부족하지만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왔다. 지난 2월에는 기술보유 기업의 애로사항을 맞춤형으로 해결하는 ‘KB기술자문서비스’를 선보였다.

최근에는 일본의 수출규제로 국산화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소재·부품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최대 2.8%p의 금리우대가 가능한 ‘KB소재·부품기업 우대대출’을 출시했다. 은행권 최초 플랫폼 기반의 공급망금융 상품인 ‘KB셀러론’도 출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을 적시에 지원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경영컨설팅 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KB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산적금융 확대를 통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 상생 협력하여 중소기업의 성장 사다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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