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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연, 26일 ‘복합재난대응연구단 기술성과 발표회’ 개최

건설연, 26일 ‘복합재난대응연구단 기술성과 발표회’ 개최

기사승인 2019. 09. 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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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024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26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2019 복합재난대응연구단(MDCO융합연구단) 기술성과 발표회’를 개최하고 재난과 관련된 16개 신기술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술 적용 대상은 재난 발생 시 인명·재산 피해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초고층건축물과 지하연계복합건축물이다. 지진, 화재, 침수 등 재난 분야에 통합 정보제어 기술 CPS(Cyber Physical System)를 결합해 보다 안전해진 재난대응 기술을 선보인다.

16개 기술 중 표준재난대응서비스(System-SOP) 기술은 재난 발생 시 인명 피난, 재해상황 자동 알림, 재난에 대응하는 자동 설비가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기술적용 대상인 복합구조 건축물에 대해 첨단 3차원 정보 모델링(BIM-GIS)을 기반으로 건물 공간구조, 부재 및 재질, 설비 정보 등을 포함한 상세DB를 구축했다. 내부 실시간 움직임 센서 정보를 결합해 효율적으로 일반인 피난을 유도하고 재난 발생을 외부로 알리며 건물 시스템 자체적으로도 재난에 자동 대응할 수 있다.

아울러 슈퍼컴퓨팅(HPC)을 활용한 복합재난 분석 및 거동 예측기술, 재난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복합시설 지하공간 비상대피 통로, 침수방지시설, 재실(在室)자 모니터링 시스템, 지하구조물 손상평가시스템, 구조물의 긴급 동적(動的)안정성 평가시스템 등을 개발 완료했다.

한승헌 건설연 원장은 “MDCO융합연구단의 핵심 기술들은 국민 생활안전을 향상시키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민간 기업들이 개발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재난대응 기술 확산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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