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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4일 전국체전 개막식…오후 잠실 일대 교통 통제

10월 4일 전국체전 개막식…오후 잠실 일대 교통 통제

기사승인 2019. 09. 3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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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운동장 인근 버스 및 지하철 증회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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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0월4일 제100회 전국체전 개막식과 관련 잠실 일대의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행사 관람을 돕기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개막식 행사는 잠실주경기장에서 오후 5시30분부터 오후 8시35분까지 진행된다. 축하 행사로 잠실한강공원에서 오후 8시10분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불꽃축제도 진행된다.

시는 이날 잠실주경기장에 약 6만여명, 잠실 한강공원에 약 30만여명의 관람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행사로 인해 4일 오후 5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강남에서 잠실운동장 방향 진입 차량은 혼잡 여부에 따라 삼성역 교차로 및 봉은사역 교차로에서 탄력적 통제 및 우회조치된다.

올림픽대로 김포방향에서 신천IC 아래 한강 주차장 진입차량은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통제 및 우회 조치될 예정이다.

시는 도로 통제로 잠실 주변 대중교통 이용객이 몰릴 것에 대비해 종합운동장 인근 23개 버스노선에 대해 평소 퇴근시간대 집중배차시간을 오후 6~10시에서 오후 7~10시로 조정한다.

종합운동장역을 지나는 2·9호선의 경우 돌발 상황을 감안해 비상대기열차를 각각 1대씩 운용하고 2호선의 경우 평일 퇴근 집중 배차 시간대를 오후 9시까지 연장 운행해 총 5회(내선 3회, 외선 2회) 추가 운행할 계획이다.

이날 종합운동장역 등 행사장 주변 6개 역사에는 평소보다 3배 가량 많은 95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관람객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2호선 종합운동장역은 안전을 위해 혼잡도에 따라 무정차 통과하거나 출입구를 폐쇄할 수도 있다.

시는 잠실 주경기장 인근 도로 뿐만 아니라 불꽃축제를 조망할 수 있는 범위 내 도로를 모두 순회해 집중 단속한다. 잠실 인근을 비롯해 불꽃을 조망할 수 있는 뚝섬 지역, 잠실대교, 청담대교 등 인근 교량에서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통제구간과 임시 변경되는 대중교통 정보는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화문의는 120다산콜센터로 하면 된다.

황보연 시 도시교통실장은 “전국체전 개막식 행사로 잠실 곳곳이 도로가 통제·우회돼 승용차 이용 시 불편할 수 있다”며 “이날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고 질서를 유지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행사에 참여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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