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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는 10월 4일부터 12월까지 매주 금·토 오후 7시 고분다리전통시장에서 ‘청년 야(夜)시장’이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청년야시장은 전통시장에 청년 상인을 유입, 신규 소비자층을 끌어들여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구는 만 19~39세 이하 예비 청년 상인들을 모집, 30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전통시장 판매 품목과 겹치지 않는 이색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분다리시장 입구부터 약 200m 구간에서 수제버거·스테이크·치즈바 등 이색적인 먹거리를 비롯해 드라이플라워·수제 액세서리 등 핸드메이드 소품도 판매한다. 시장에서는 거리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도 진행된다.
야시장을 방문한 고객은 판매자가 매대에서 직접 만든 제품을 현장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고, 예비청년 창업가는 판매 제품에 대해 고객의 피드백을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정훈 구청장은 “청년야시장의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시험무대를 제공하고, 청년들과 전통시장이 상생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