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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첫 소셜벤처 원스톱 창업지원 ‘소셜벤처허브’ 개관

서울시, 첫 소셜벤처 원스톱 창업지원 ‘소셜벤처허브’ 개관

기사승인 2019. 09. 3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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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벤처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창업 전 과정을 원스톱 종합지원하는 ‘소셜벤처허브’가 역삼동 선릉역 인근에 문을 연다.

서울시는 10월1일 오후 2시40분 ‘소설벤처허브’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소셜벤처허브는 역삼동 선릉역 인근 ‘나라키움 청년창업허브’ 내 2개 층(3~4층)에 연면적 1400㎡ 규모로 조성됐다.

소셜벤처허브는 △창업공간(입주기업 개별 오피스·코워킹 스페이스·IT 테스트랩) △공유공간(세미나실·미팅룸·회의실 등) △휴게 공간 등으로 구성됐으며 입주공간 제공부터 시제품 제작 지원, 민간 전문기관(엑셀러레이터)을 통한 기술개발과 제품 상용화, 투·융자 연계, 세무·법률 컨설팅까지 성장 단계별로 원스톱으로 종합지원한다.

또 소셜벤처에 대해 관심있는 누구나 퇴근 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강의, 소셜벤처를 꿈꾸는 예비 창업자를 위한 입문교육 같은 다양한 교육·세미나도 열린다.

소셜벤츠허브 조성~운영 전 과정은 시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한국장학재단, (재)공공상생연대기금이 공동협력으로 이뤄진다.

특히 시는 소셜벤처허브를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보조공학기기 및 서비스 개발과 제품 상용화를 지원하는 ‘에이블테크’(Able-tech) 특화거점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입주기업 14개 중 5개사를 에이블테크 관련 기업으로 선발했다.

시는 개관 첫 해인 올해 총 100여개 소셜벤처를 직접 지원한다. 내년 부터는 일반 기업읠 다양한 자원이 소셜벤처 생태계에 유입될 수 있도록 기업 CSR사업과 연계를 추진하고 경쟁력 있는 제품 발굴·개선, 해외진출 지원 등을 통해 판로개척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소셜벤처허브 홈페이지 또는 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

박원순 시장은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청년 창업가와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 소셜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 더 나은 서울을 만드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이곳에서 마음껏 구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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