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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3분기 영업이익 감익 불가피”

“GS홈쇼핑, 3분기 영업이익 감익 불가피”

기사승인 2019. 10. 0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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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2일 GS홈쇼핑에 대해 3분기에도 영업이익은 감익이 불가피하지만 지난해 일회성 이익을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21만3000원을 유지했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3분기 별도기준 취급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증가한 9766억원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7% 하락한 276억원으로 전 분기에 이어 부진한 실적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매출총이익률의 소폭 둔화와 함께 송출수수료 증가 등 판관비 부담이 증대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모바일 부문의 고성장에도 불구하고, 나머지 사업부문의 외형 성장이 큰 폭 감소하며, 취급고는 낮은 한 자릿수 성장에 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부진한 3분기 실적 흐름을 감안해 올해와 내년 연간 수익예상을 하향 조정한다”며 “TV쇼핑, 인터넷몰, 카탈로그의 부진을 감안해 올해 매출액 전망치를 기존 전망치 대비 3.0% 내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판관비 부담 증대를 반영해 영업이익은 당초 예상치 대비 8.3% 하향 조정할 것”이라며 “올해 연간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각각 4조3251억원과 1367억원으로 전년대비 1.8%, -0.5% 증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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