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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으로 교량 진동 발생…중앙선 영천역~경주역 구간 운행 중단

태풍으로 교량 진동 발생…중앙선 영천역~경주역 구간 운행 중단

기사승인 2019. 10. 0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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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_기본로고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해 경북 영천역~경주역 구간 열차가 중지된다.

3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7분께 태풍 미탁으로 인한 집중호우로 중앙선 건천~모량역 사이 건천 2교량의 선로 진동 현상이 발생해 영천역~경주역 구간 열차 운행을 당분간 중단한다.

코레일은 태풍 미탁으로 인해 많은 비가 급격하게 유입돼 교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진동현상이 발생한 구간의 안전 조치를 위해 우선 열차 운행을 중지하고 전문가의 안전점검을 진행 중이다.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교량보강공사와 열차운행 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안전한 열차 운행 및 철저한 보강을 위해 중앙선 영천역~경주역 구간의 열차 운행을 조정해 운행한다. 동대구역~부전역 노선은 경주역~부전역 구간 운행, 청량리역~부전역 노선은 청량리역~영천역 구간 운행한다. 포항역~부전역 노선은 정상 운행한다.

한편, 건천 2교량은 1938년 준공한 노후 된 교량으로 2021년 영천~신경주 간 복선전철화 사업완료 후 폐선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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