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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원내대표 “문재인 정권은 단군이래 최악의 정권”

나경원 원내대표 “문재인 정권은 단군이래 최악의 정권”

기사승인 2019. 10. 0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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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집회 발언..."조국 게이트 본질은 헌정농단"
"신독제 가는 길 진행...막을 힘은 대한민국 국민 뿐"
조국 퇴진 구호 외치는 자유한국당<YONHAP NO-4567>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등 당원들이 3일 오후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 헌정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광화문 규탄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연합뉴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3일 “문재인정권은 단군 이래 최악의 정권, 후안무치 정권, 무책임 정권”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 도로에서 열린 ‘문재인정권의 헌정 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광화문 규탄대회’에서 “개천절에 광화문에서 우리의 염려를 문재인정권에 똑똑히 알려줄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조국 게이트는 단순히 조국 문제가 아니라 본질은 헌정농단”이라며 “그동안 대한민국이 쌓아올린 법치주의와 자유민주주의, 헌법을 한꺼번에 무너뜨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오전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비공개 소환된 것을 두고 나 원내대표는 “독재정권 마지막 퍼즐인 검찰장악을 위해서 포토라인이 멈춰섰다”며 검찰을 향해 “엄정히거 철저하게 수사하라. 그렇지 않으면 특검으로 진실을 반드시 밝혀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 원내대표는 “그들이 꿈꾸는 대한민국은 바로 자유민주주의체제를 전복시키고 헌법을 파괴하는 것”이라며 “신독재로 가는 길이 진행 중”이라고 강변했다.

이어 나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권은) 적폐청산만 내내 외치며 사법장악, 언론장악을 하고 있다”며 “마지막 남은 건 선거법 개악으로 장기집권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특히 나 원내대표는 “저희가 막아내야한다”며 “자유한국당은 110석, 의회 우파 모두 모아도 131석이어서 독재 막을 수 있는 힘은 바로 여기계신 대한민국 국민여러분 뿐”이라고 역설했다.

나 원내대표는 “우리의 자유와 권리는 침묵으로 지킬 수 없다. 외쳐야 한다”며 “한국당이 중심돼서 대한민국의 우파가치를 사랑하는 분들과 함께 정상적인 대한민국, 상식적인 대한민국, 헌법 지키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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