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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공유차량 활용으로 주차난 해소…쏘카와 MOU

성동구, 공유차량 활용으로 주차난 해소…쏘카와 MOU

기사승인 2019. 10. 06.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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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성동구청장(왼쪽)과 이재웅 쏘카 대표가 4일 성동구청에서 열린 ‘주차난 해소와 공유경제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 성동구
서울시 성동구가 공유차량을 통해 주차문제 해결에 나선다.

구는 지난 4일 ㈜쏘카와 공유차량을 통한 주차난 해소와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측은 협약 내용에 따라 △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차량 공간 제공을 통한 공유차량 활성화 기반 마련 △공유차량 등을 활용한 노후아파트 청사 지하주차장 등의 주차난 해소 △마이크로 모빌리티 등을 활용한 왕십리 스마트도시 조성 △기타 기술을 활용한 공유경제 활성화 및 스마트포용도시 구축 등을 추진한다.

특히 구의 공동주택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유차량을 활용해 주차면을 확보하는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민참여형 감차 시범사업’을 시범 추진키로 합의했다. 이 사업은 가구당 2대 이상의 차량을 소융한 가구에서 차량운행횟수가 적어 공동주택 내에 고정 주차돼 있는 차량을 대상으로 일정기간 동안 쏘카가 보유하고 있는 주차장에 차량을 보관해 주차면을 확보하고 그 중 일부 주차면에 공유차량을 배치하는 방식이다.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부름서비스나 요금혜택 등에 대해서도 기획단계에서부터 구체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일회성 사업 파트너가 아닌 구의 공유경제 활성화, 지역경제성장 동력 창출과 함께 만들어나가는 동반자 관계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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