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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문재인 대통령, 국민통합 약속 정면 위배…의도적 편가르기”

유승민 “문재인 대통령, 국민통합 약속 정면 위배…의도적 편가르기”

기사승인 2019. 10. 0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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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혁 비상회의에서 발언하는 유승민<YONHAP NO-2525>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 행동’ 회의에서 유승민 의원(가운데)이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유승민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 행동 모임(변혁) 대표는 7일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통합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약속을 정면으로 위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변혁 의원 비상회의에서 “고의적으로, 의도적으로 문 대통령이 국민을 편 가르기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유 대표는 “광화문 집회와 서초동 집회를 보면서 그 집회에 참가하지 않았던 많은 국민들이 우려하고 있다”면서 “경제, 안보가 이 모양인데 문 대통령은 두 달 넘게 조국 사태를 가지고 국론을 분열시키고 국민을 갈라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유 대표는 “이 문제에 대해서 저는 엄중하게 문 대통령의 전적임 책임”이라며 “이 문제를 결자해지해야 할 사람도 문 대통령 자신이라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 대표는 “지금이라도 속히 조국 (법무부 장관)을 파면함으로써 조국 사태를 해결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유 대표는 “그동안 검찰수사에 대해서는 가급적 말을 아꼈다”면서 “검찰이 최근에 하는 행태를 보면 이게 과연 조국 부부와 가족의 불법과 비리, 부정을 제대로 수사할 의지가 있는지 의구심이 들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검찰총장과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하루속히 피의자를 구속수사하고 이 문제에 대한 중간수사 결과를 국민에게 떳떳하게 발표하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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