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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중증 근무력증에 시달려…”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중증 근무력증에 시달려…”

기사승인 2019. 10. 0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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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terte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제16차 국제 러시아 전문가 모임 발다이 클럽 총회의에 참석해 있다./타스통신 연합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근력을 떨어뜨리는 질환에 시달리고 있다.

7일 GMA 뉴스에 따르면 두테르테 대통령은 5일 밤(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필리핀 교민 간담회에서 “한쪽 눈이 더 작아지고 저절로 움직인다”며 “중증 근무력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중증 근무력증에 걸리면 근력 저하 및 눈꺼풀 쳐짐, 시력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공식 회의나 국제 행사에 갑자기 불참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국민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올 1월 여론조사업체 SWS가 필리핀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6%가 두테르테 대통령의 건강을 염려한다고 답했다.

올해 74세인 두테르테 대통령은 필리핀 역사상 최고령 대통령으로 척추 질환 및 혈액순환장애 버거씨병(폐색성 혈전 혈관염) 등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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