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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사퇴’ 광화문 집회 공감 50.9% vs ‘검찰 개혁’ 서초동 집회 공감 47.0%

‘조국 사퇴’ 광화문 집회 공감 50.9% vs ‘검찰 개혁’ 서초동 집회 공감 47.0%

기사승인 2019. 10. 07.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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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개혁 vs 조국사퇴, 서초동·광화문 집회 공감도/리얼미터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주장하는 광화문 집회에 공감한다는 여론(50.9%)과 검찰 개혁을 주장하는 서초동 집회에 공감한다는 여론(47.0%)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히 맞섰다.

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4일 전국 19세 이상 501명을 대상으로 한 서초동·광화문 집회 공감도 조사 결과, ‘광화문 조 장관 사퇴 집회’에 공감한다는 응답은 50.9%로 조사됐다.

‘서초동 검찰 개혁 집회’에 공감한다는 응답은 47.0%로 두 응답이 오차범위 ±4.4%p 내인 3.8%p 차이로 팽팽하게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2.1%로 집계됐다.

세부계층별로는 광화문 조 장관 사퇴 집회에 대한 공감 응답은 대구·경북(78.0%), 부산·울산·경남(62.2%), 60대 이상(67.6%), 50대(55.4%), 보수층(82.0%), 자유한국당(94.2%)과 바른미래당(80.2%) 지지층, 무당층(59.9%)에서 대다수이거나 절반을 넘었다.

서초동 검찰 개혁 집회 공감 응답은 광주·전라(64.0%), 대전·세종·충청(54.8%), 경기·인천(53.0%), 40대(60.0%), 30대(55.6%), 20대(57.6%), 진보층(80.6%), 민주당 지지층(92.3%)에서 대다수이거나 절반을 상회했다.

서울(광화문 48.6% vs 서초동 50.1%)과 중도층(광화문 50.9% vs 서초동 47.8%)에서는 각각의 집회에 공감한다는 응답이 팽팽하게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광화문 조 장관 사퇴 집회에 대한 공감 응답은 50대(55.4%), 60세 이상(67.6%)이 대다수였다.

반면 서초동 검찰 개혁 집회 공감 응답은 19~29세(57.6%), 30대(55.6%), 40대(60%)가 많았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 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 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통계보정은 2019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고 응답률은 5.8%였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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