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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포커스] 미래 사업 ‘본궤도’… 박정원 두산 회장의 뚝심, 성과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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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포커스] 미래 사업 ‘본궤도’… 박정원 두산 회장의 뚝심, 성과낼까

김수현 기자 | 기사승인 2019. 10. 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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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올 초 신년사를 통해 강조한 연료전지와 이차전지용 전지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두산의 자체사업 중에서도 성장 기대감이 가장 큰 분야로 평가받고 있는 두 사업 부문은 박 회장의 강공 드라이브에 힘입어 성장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7일 연료전지 사업을 영위하는 두산퓨얼셀은 현대자동차와 ‘수소 연료전지를 활용한 마이크로그리드용 분산발전’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산퓨얼셀은 인산형 연료전지(PAFC), 현대자동차는 고분자전해질형 연료전지(PEMFC)를 제작하게 된다.

분산발전은 전력소비 지역 인근에서 전기를 생산·공급하는 발전 방식으로, 기존 재생에너지 발전의 단점으로 지적된 계통 불안정과 송배전망 증설 문제 등을 극복하는 방안으로 꼽힌다. 수소 연료전지는 발전 안전성과 기동성 등의 장점을 갖고 있어 최근 분산발전원으로서 각광받고 있다.

박 회장은 신속한 상장과 투자유치를 위해 인적분할 방식을 택했다. 이달 1일자로 지주회사인 ㈜두산을 인적분할해 두산퓨얼셀과 두산솔루스 두 곳의 신설법인을 설립했다. 두산은 이들 회사의 독자적 경영체계를 바탕으로 시장에 능동 대처하면서 효율성과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분할된 존속 및 신설회사는 오는 18일 재상장을 앞두고 있다.

두산퓨얼셀은 정부가 주목하는 수소경제의 주축인 발전용 연료전지 사업을, 두산솔루스는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전지박 사업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두 회사는 각각 올해 매출액 4690억원, 2600억원에서 2023년에는 매출 1조원씩 달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박 회장은 취임 직후부터 “연료전지 사업을 세계 1등으로 키우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왔다. 두산 수장에 오른 2016년부터 신사업 투자를 확대하며 연료전지 사업을 주도해 지난해에는 시장 진입 후 처음으로 1조원에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박 회장은 올해 취임 4년차를 맞는다. 취임 후 꾸준히 신사업 발굴에 매진해 온 박 회장의 뚝심이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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