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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서울 도심 곳곳서 ‘조국 퇴진’ 집회…광화문 일대 주요도로 교통 통제

한글날 서울 도심 곳곳서 ‘조국 퇴진’ 집회…광화문 일대 주요도로 교통 통제

기사승인 2019. 10. 0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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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광화문 가득 메운 보수단체
자유한국당과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 소속 보수단체들이 지난 3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 대회’에서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고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를 갖고 있다./이병화 기자
한글날인 9일 정오부터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를 촉구하는 대규모 도심 집회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다. 개천절에 이은 2번째 집회다.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투쟁본부)는 이날 정오부터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2차 국민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집회는 오후 1시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시작한다. 주최 측은 집회를 마친 뒤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해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개천절 집회와 마찬가지로 문재인 대통령 하야와 조 장관 사퇴 등을 촉구할 예정이다.

자유한국당은 오는 12일 예정된 장외집회를 취소하고 이날 집회에 개별적으로 참석하기로 했다. 우리공화당은 이날 오후 4시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조 장관 구속과 문재인 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특별 기자회견을 가진다.

서울대 학생들로 구성된 서울대 광화문집회 추진위도 이날 낮 12시부터 광화문역 5번 출구에서 2번째 집회를 예고했다.

반면 지난 3일 처음 모여 집회를 진행했던 전국대학생연합촛불집회(전대연)측은 이날 집회를 진행하지 않고 12일 마로니에 공원에서 2차 집회를 개최한다.

이날 낮 1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집회 및 행진으로 인해 세종대로, 사직로, 효자로, 자하문로 등 서울 광화문 일대 주요 도로가 통제된다.

한편 이번 주말에는 검찰 개혁 및 조 장관을 지지하는 집회가 열린다. ‘사법적폐청산 범국민 시민연대’는 12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제9차 검찰개혁 촛불 문화제’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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