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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태풍 ‘미탁’ 피해복구에 총력

고령군, 태풍 ‘미탁’ 피해복구에 총력

기사승인 2019. 10. 0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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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령군이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피해가 발생한 도로·주택·농경지·하우스 등 피해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9일 고령군에 따르면 태풍이 지나간 지난 3일부터 군청 및 읍·면 공무원들을 투입해 피해현장을 파악하는 한편 각종 시설물 점검과 침수피해를 입은 주택에 청소지원을 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해 살균소독 등 방역을 실시했다.

지난 3일에는 침수피해를 입은 대가야파크골프장에 자발적으로 모인 대가야파크골프회 회원, 체육회 임원과 함께 공무원 등의 인력이 투입돼 신속한 복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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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침수피해를 입은 고령군 딸기하우스에서 군인들이 물에 잠긴 딸기모종을 복구하는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제공=고령군
4일부터는 침수피해를 입은 딸기하우스 농가에 100여명의 군 병력이 집중 투입돼 하우스별로 흩어져 물에 잠긴 딸기모종을 복구하는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고령군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차량 세차·청소지원 등으로 복구 작업을 도왔으며 고령수도센터·대구대 산학협력 지원반에서는 생수 1만3000병(고령수도센터 3000병·대구대 1만병)을 지원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이례적인 가을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께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며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복구 작업에 동참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신속한 복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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