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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 “아내병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입원 7일만에 세상떠나”

김민우 “아내병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입원 7일만에 세상떠나”

기사승인 2019. 10. 1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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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이콘택트' 방송 일부. /방송화면 캡처.
가수 김민우가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 출연해 세상을 떠난 아내에 대해 이야기했다.

13일 재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 김민우가 출연해 근황과 함께 아내의 투병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날 김민우는 "자동차 세일즈맨으로 16년째 일하고 있다"며 현재 근황을 밝혔다.

이어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제 딸의 엄마이자 제 아내였던 사람이 2년 전에 세상을 떠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굉장히 건강했던 사람이다. 어느 날 갑자기 목이 아프다고 해서 병원에 가더니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이라는 병이라고 하더라"며 "6월 25일 입원했고, 7월 1일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김민우는 방송에서 딸과 눈맞춤을 위해 출연했다고 밝혔다.

그는 "내 딸은 올해 11살인데 엄마가 세상을 떠나고 지금까지 눈물을 흘린 적이 없다. 나는 매일 눈물을 흘렸는데 민정이는 울지 않고 날 위로했다"며 딸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드러냈다.

한편 김민우의 아내가 앓았던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은 면역 세포인 사이토카인의 과분비로 인해 면역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희귀성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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