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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대축전 성료

칠곡군,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대축전 성료

기사승인 2019. 10. 1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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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부동 지구 전투' 승전 기념, 한반도 평화 정착 메시지 전파
칠곡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 야경
칠곡군이 11일 제7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 개막식을 열고 있다./제공=칠곡군
경북 칠곡군이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국내 유일의 호국축제인 ‘제7회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 대축전’(이하 낙동강 대축전)을 개최했다.

13일 칠곡군에 따르면 낙동강 대축전은 6.25전쟁의 마지막 보루로 반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평화정착의 계기가 된 ‘칠곡 다부동 지구 전투’ 승전을 기념하고 한반도 평화 정착의 메시지 전파를 위해 마련했다.

올해도 국방부 3대 전승 행사의 하나인 ‘낙동강 지구 전투전승행사’와 통합 개최되면서 부교, 고공강하, 프린지 공연 등 평소에 접합 수 없는 군(軍) 콘텐츠와 대축전의 다양한 전시·체험 콘텐츠가 만나 볼거리, 즐길 거리가 더욱 알차고 풍성해 졌다.

이번 대축전을 위해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에일리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 등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가 릴레이 홍보활동에 동참했다.

또 미국에서 열린 세계 한류문화 축제 ‘케이콘(KCON) 2019 LA’에서 10만 관중 앞에 대축전 광고를 선보이는 등 개막전부터 많은 화제를 불러 모았다.

‘칠곡, 평화로 흐르다’를 주제로 열린 대축전은 미디어 아트 왜관철교를 통해 만나는 ‘왜관철교 속으로’, 움직이는 AR영상으로 만나는 55일의 이야기 ‘평화의 숲’, 문화놀이 공간인 ‘평화야 롤러와’, ‘호국 테마파크’ 등 7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에 처음으로 선보인 ‘평화야 롤러와’는 옛 추억을 담은 롤러장을 현대적인 무드로 해석한 공간으로 롤러스케이트장, DJ박스, 포토존, 오락실, 푸드존으로 구성했다.

또 낙동강 방어선 전투를 생생하게 그려낸 실경 뮤지컬 55일은 통해 실제 경치를 활용한 뮤지컬의 매력과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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