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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노조 “교섭 불발 시 16~18일 1차 총파업”

서울교통공사노조 “교섭 불발 시 16~18일 1차 총파업”

기사승인 2019. 10. 1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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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은 14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사를 비롯해 행정안전부와 서울시가 내일까지 답을 내놓지 않으면 예고한대로 16일부터 18일까지 1차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노조는 △임금피크제 폐기 △안전인력 충원 △4조2교대제 근무형태 확정 등 3가지를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행안부는 2015년 7월 지방공기업 임금피크제 권고안을 제시했고, ‘별도정원 누적관리’라는 지침을 추가했다”며 “이로인해 지하철 노동자는 지난해 이미 32억 월급을 빼았겼고 올해는 43억, 2020년에는 68억, 2021년에는 114억의 월급을 빼앗기게 생겼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노조는 “승무원들은 인원부족으로 인해 쉬는 날도 출근해 일을 하고 있다”면서 “시와 공사는 ‘인력충원은 할 수 없다’며 여전히 자구책만 강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노조는 앞서 지난 11일부터 닷새간 준법투쟁에 돌입한 바 있다. 노사는 이날 집중교섭과 이날 집중교섭과 15일 본 교섭을 개최해 막바지 의견조율과 합의타결을 시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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