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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아베에 태풍 피해 위로전 발송

문재인 대통령, 아베에 태풍 피해 위로전 발송

기사승인 2019. 10. 1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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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조기수습...하루속히 평온 일상 되찾길"
수보회의 발언하는 문 대통령,<YONHAP NO-2229>
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태풍 ‘하기비스’의 영향으로 일본에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위로전을 보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며 “문 대통령은 이번 태풍으로 다수의 소중한 인명이 희생되고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에 안타까움을 나타내고, 아베 총리와 일본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고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일본 정부와 국민들이 합심해 피해 상황을 조기에 수습하고, 피해를 입은 많은 일본 국민들이 하루속히 평온한 일상을 되찾기를 진심으로 기원했다”고 전했다.

이어 고 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위로전은 이날 오후 외교 경로를 통해 일본 측에 전달됐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9월 6일 오사카 태풍과 삿포로 지진 피해와 관련해서도 위로전을 송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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