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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박지연, 7남매 육아 고충 토로 “조금 벅찼다”

‘인간극장’ 박지연, 7남매 육아 고충 토로 “조금 벅찼다”

기사승인 2019. 10. 1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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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인간극장'
'인간극장' 박지연씨가 남편 한경민씨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15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은 '다시 행복할 수 있을까? 2부'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일곱 남매를 둔 한경민 박지연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박지연씨는 "휴대폰에도 '아이들 아빠'로 저장돼 있다"며 "부모님이 계셔서 의지하면 좀 덜 했을 텐데 (모든 신경을 나 혼자 써야했다는 게) 조금 벅차기도 했다"고 남편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에 한경민씨는 "저는 바깥에서 일어나는 일을 해결하고 싶고,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아내가 맡아서 해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었다. 그것만 생각해도 머리가 아팠다"고 털어놨다.

7남매 집안일을 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지만, 서운함을 내려놓고 마음을 비우니 생각은 달라지기 마련이다. 박지연씨는 "(배우자가) 살아만 있다고 생각하면 아무 불만이 없대. 그렇게 생각해 보면 살아 있어 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한편 KBS1 '인간극장'은 보통 사람들의 특별한 이야기, 특별한 사람들의 평범한 이야기를 비롯한 치열한 삶의 바다에서 건져 올린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평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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