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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메카코리아, 국내외 화장품 수주 주춤…목표가↓”

“코스메카코리아, 국내외 화장품 수주 주춤…목표가↓”

기사승인 2019. 10. 15.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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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15일 코스메카코리아에 대해 국내외 화장품 수주가 주춤하면서 올해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중립(Neutral)을 유지, 목표주가는 1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메카코리아의 3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8%, 84% 감소한 784억원과 1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국내 사업 매출이 450억원에 머물면서 고정비 부담이 증가했고, 중국향 매출 비중이 높은 주요 바이어들의 발주가 크게 둔화됐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잉글우드랩 매출은 미국법인 240억원, 한국법인 50억원에 그칠 전망”이라며 “뚜렷한 신규 매출이 없는 가운데 소주 공장 생산설비 이동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 3년 동안 국내외 공장 증설과 인수합병(M&A) 등 신규 투자로 생산 생산능력이 4배 이상 증가했다”며 “국내외 Capa 증설과 효율화 작업은 긍정적이나, 근본적으로 국내외 신규 바이어 수주를 통한 가동률 상승이 전제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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