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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 대상지 선정

이천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 대상지 선정

기사승인 2019. 10. 1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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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 대상지
경기 이천시가 추진 중인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계획도. /제공=이천시
경기 이천시는 올해 3월부터 추진했던 ‘2020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이 정부 공모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천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이 사업은 주택이나 공공기관 등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에너지원을 설치해 도시가스 미공급 농촌지역에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에너지비용을 절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선정으로 이천시는 국비 10억2000만원과 시비 8억2000만원, 민간부담금 2억3000만원 등의 예산으로 내년 1월부터 설성면, 장호원읍, 대월면, 부발읍에 신재생에너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시는 공공시설 및 에너지 빈곤지역인 농촌지역을 중점으로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한다는 것을 융복합지원사업의 최우선 목표로 설정했다.

구체적으로 설성면에는 주택 태양광 135개, 마을회관 태양광 8개, 지열 4개를 설치하고 대월면에는 태양광 32개와 지열 1개, 장호원읍에는 주택 태양광 42개와 공공시설 태양광 2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부발읍에는 공공시설 태양광 2개와 공공시설 태양열 1개, 공공시설 연료전지 1개가 설치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추진되면 지역 주민들에게 전기요금 절감, 지열난방 등의 혜택이 주어질 것”이라며 “이와 함께 석탄연료 사용감소에 따른 환경 개선 효과와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한 국가 및 이천시의 온실가스 목표달성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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