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62억 확보, 군비 25억 투입해 87억원 규모 2개사업 추진
| 신안군청 | 0 | 전남 신안군 청사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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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이 주민들을 위한 체육시설를 향상 시킬 수 있게 됐다.
신안군은 정부에서 내년부터 3년간 지원하는 2020년 생활SOC사업에 선정돼 국비 62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생활SOC 3개년 계획’은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인프라(사회간접자본)를 조성하기 위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역점 사업이다.
군은 총 87억원(국비62·군비25) 규모의 지도읍 체육·문화·복지센터 건립 사업과 비금면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 총 2개 사업이 선정됐다.
‘지도읍 체육·문화·복지센터’는 북부권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반다비 체육센터와 작은 도서관, 다함께 돌봄 센터가 포함된 복합형 통합체육시설로 2022년까지 조성된다.
‘비금면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는 상대적으로 체육기반시설이 취약한 비금·도초권의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다양한 계층의 건강 증진과 여가 선용을 위해 2021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군은 암태면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신안군 보조축구장 및 야구장 조성 사업 등 체육 분야 4개 사업에 국비 43억원을 확보해 행정절차를 이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생활SOC 공모 선정으로 체육 분야뿐만 아니라 문화, 복지 등 주민 생활 전 분야에 걸쳐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주 인프라를 짜임새 있게 갖춰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