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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금감원, 금융사기 피해예방 업무협약

경남도-금감원, 금융사기 피해예방 업무협약

기사승인 2019. 10. 1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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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15일 도청에서 문승욱 도 경제부지사, 이상제 금융감독원 부원장과 ‘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도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최근 지능화·고도화되고 있는 금융사기로부터 도민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경남도와 금감원이 긴밀히 협력하고 공동 대응하고자 마련했다.

협약으로 두 기관은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홍보 콘텐츠 개발과 예방교육 시스템을 통해 생활밀착형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상제 금감원 부원장은 “금융사기 수법이 날로 지능화·고도화되고 범죄단체 또한 점차 조직화 되고 있어 어느 한 기관만의 대응으로는 금융사기를 근절하기 어렵다”며 “지역민들과 밀접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금감원, 수사기관 등 협력기관과 공조체계를 갖춰 금융사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문승욱 도 경제부지사는 “경상남도와 금감원이 함께 협력해 나간다면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그동안 농·어촌지역 주민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던 소비자교육을 사회 초년생이 되는 대학생도 대상에 포함하는 등 금융사기 피해예방 교육도 점차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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