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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심정으로’ 국군병원·군납식품업체 현장점검

‘엄마의 심정으로’ 국군병원·군납식품업체 현장점검

기사승인 2019. 10. 1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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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모니터링단 환자복 확인 (2)
우리 군의 어머니 장병 급식·피복 모니터링단이 15일 국군양주병원을 직접 찾아 환자복을 확인하며 불편함이 없는지 살피고 있다. / 국방부
자식을 군에 보낸 어머니들로 구성된 6기 어머니 장병 급식·피복 모니터링단이 15일 국군병원을 직접 찾아 환자식과 환자복을 현장 점검했다.

어머니 모니터링단은 이날 국군양주병원을 찾아 입원 환자와 병원 의료 인력에 지급되는 피복을 직접 입어 보고 식사가 환자 건강 상태에 맞게 적절히 제공되는지 확인했다.

어머니 모니터링단은 병원 방문 이후 군에 납품되는 김치 업체도 찾아 만드는 과정과 공장 위생상태도 꼼꼼히 점검했다.

아들이 강원도 전방사단에 근무하는 백현숙 씨는 “만약 아들이 다쳐서 군 병원에 입원할 경우 치료를 잘 받고 잘 먹는지 불안감이 있었다”면서 “이렇게 군 병원을 직접 찾아보니 환자에게 적합한 환경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 군 병원에 대한 불안감이 많이 해소됐다”고 말했다.

국방부와 국방기술품질원은 장병 전투력과 사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급식과 피복 분야를 입대 장병 어머니들이 직접 체험하고 개선사항을 제안할 수 있도록 2014년부터 어머니 모니터링단을 운영해왔다.

올해 4월 출범한 6기 어머니 모니터링단은 지난 6월 육군 21사단과 지난달 공군 1방공유도탄여단을 찾아 장병들의 피복과 먹거리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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