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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장관,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복직

조국 전 법무부장관,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복직

기사승인 2019. 10. 1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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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떠나는 조국 장관
전격적으로 사의를 밝힌 조국 법무부 장관이 지난 14일 오후 경기 과천시 정부서울청사 내 법무부를 나서고 있다./송의주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법전원) 교수로 복직했다. 휴직한 지 36일 만의 복직이다.

서울대 측은 15일 “조 전 장관이 전날 법학전문대학원에 복직 신청을 해 대학본부 교무처가 결재했다”며 “부총장 전결을 거쳐 오늘부로 서울대 교수직에 복직 처리됐다”고 밝혔다.

서울대 관계자는 공무원 임용으로 신청한 휴직은 임기가 끝나면 휴직 사유도 끝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임기 종료 다음 날 바로 복직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앞서 조 전 장관은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발탁돼 2년2개월 동안 휴직했다. 이어 지난 7월 민정수석 자리에서 물러난 조 전 장관은 8월 1일 자로 복직한 뒤 지난달 9일 법무부 장관에 임명 돼 다시 휴직원을 제출했다.

서울대가 준용하는 교육공무원법에 따르면 서울대 교수가 공무원으로 임용될 경우 재임 기간 휴직할 수 있고, 임용 기간이 끝나면 30일 안에 대학에 신고해야 한다.

서울대에는 공무원 임용으로 인한 휴직 기간이나 횟수에 별도 제한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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