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이 예고한 총파업을 하루 앞두고 노사가 협상을 진행중이다.
15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노조와 사측인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막판 교섭을 벌이고 있다.
앞서 노조는 14일 서울정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사를 비롯해 행정안전부와 서울시가 답을 내놓지 않으면 예고한대로 16~18일 1차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힌 바 있다.
노조의 요구사항은 △임금피크제 △안전인력 충원 △4조2교대제 근무 형태 확정 등 3가지다.
사측은 타결 불발 시 비상수송대책을 마련,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