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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미래차 힘 싣기 “수소청소차, 지자체 많이 써줘야”

문재인 대통령, 미래차 힘 싣기 “수소청소차, 지자체 많이 써줘야”

기사승인 2019. 10. 1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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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청소트럭 설명 듣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미래차산업 국가비전 선포식이 끝난 뒤 수소 청소트럭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수소트럭, 수소청소차 등을 관람하며 한국의 미래차를 응원했다.

이날 경기도 화성 현대차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미래차산업 국가비전 선포식’에 참석한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처음 공개된 현대차의 수소청소차를 보며 “지자체에서 많이 써주셔야겠다”고 당부했다.

이에 서철모 화성시장은 “화성에서 1호차를 쓰겠다”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은 2025년까지 스위스로 1600대 수출이 계획된 현대차의 수소트럭에도 관심을 보였다.

수소트럭은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해, 향후 유럽 여타 지역으로 수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문 대통령 “(스위스는) 서비스가 굉장히 앞선 나라인데 어떻게 우리가 수소트럭 1600대를 생산할 수 있습니까”라고 물었다.

이어 유지한 현대차 상무는 “수소연료·전기기술은 현대차가 세계 최고 수준 기술을 가지고 있어서 승용에서 상용으로 확대하려는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유럽에서도 우리가 앞서다 보니까 수출한거다”며 “양산할 수 있는 나라도 우리 밖에 없는 셈이다”라고 말하며 뿌듯해 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다른 나라로 (수출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 외에도 문 대통령은 이날 한국형 스마트 모빌리티 플래폼 기업 ‘마카롱 택시’ 등의 서비스를 체험하고, 르노삼성자동차의 초소형전기차 ‘트위지(TWIZY)’를 탑승하는 등 미래차 산업 관련 전시를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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