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김현준 국세청장, 방글라데시에 우리 기업 세정지원 요청

김현준 국세청장, 방글라데시에 우리 기업 세정지원 요청

기사승인 2019. 10. 16. 15:3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방글라데시 국세청장, 한국기업에 세무상 어려움 없도록 세정지원 약속
rnrtpcjd
김현준 국세청장이 16일 방글라데시 국세청장에게 현지 진출한 한국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당부했다. 양국 국세청장이 악수하면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국세청
김현준 국세청장이 16일 방글라데시 국세청장에게 현지 진출한 한국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당부했다.

국세청은 김 청장이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국세청에서 무하마드 모샤라프 후사인 부이안 방글라데시 국세청장을 접견하고 양국 세정정책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국 국세청장은 이날 면담에서 현지 진출기업 세정지원, 전자세정을 통한 국세행정 현대화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고 국세청은 전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양국 국세청장은 한국과 방글라데시는 상호 기업 진출·투자 증가에 따라 국제적 이중과세 예방을 위한 세정당국 간 협력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조세조약의 성실한 이행을 위해 상호 노력하는데 합의했다.

김 청장은 “최근 방글라데시는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고 한국 기업의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에 대한 방글라데시 국세청의 적극적인 관심과 세정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부이안 방글라데시 국세청장은 한국 기업이 방글라데시 경제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세무상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국세청은 전했다.

부이안 국세청장은 홈택스, 현금영수증, 전자세금계산서 등 한국의 전자세정 구현 경험에 대해 관심을 표명했고 김 청장은 방글라데시 세정 전산화를 위한 협력 파트너가 돼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고 국세청은 덧붙였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