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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 책거리에서 만나는 ‘인문공감 2019’

경의선 책거리에서 만나는 ‘인문공감 2019’

기사승인 2019. 10. 1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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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일 개최...'인문으로 꽃피우는 삶'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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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도서관협회와 함께 18~20일 서울 마포구 경의선 책거리에서 ‘인문으로 꽃피우는 삶’이라는 주제로 ‘인문공감 2019’를 개최한다.

일상생활 속에서 인문 가치에 공감하고 삶의 즐거운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한 강연, 탐방, 체험, 전시,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18일 오후 5시 30분 경의선 책거리 야외산책 특별무대에서 작가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인문으로 만나는 첫 책’으로 문을 연다. 실력파 탱고 4중주 그룹 코아모러스가 가을 저녁 재즈 공연으로 분위기를 돋운다.

19~20일 일상생활 속 인문의 가치를 찾는 강연·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중음악평론가 성기완의 해설로 진행하는 ‘인디문화로 읽는 음악 이야기’와 요리연구가 박찬일과 여행작가 최갑수가 진행하는 이야기쇼 ‘인문으로 떠나는 청춘여행’, 길 위의 인문학 우수 프로그램인 ‘관계와 소통의 심리학’ 강연이 열린다.

인문활동을 통해 변화된 다양한 삶의 모습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인문격공’과 책방연희(박연준 작가), 데메테르앤드(성동혁 시인), 와우살롱(이영미 작가), 비밀기지(이연 작가) 등 인근 책방 4곳에서 주요 작가들이 참여하는 책방 인문강연을 만날 수 있다.

1대 1로 인생 상담을 해주는 ‘인문약국’에서는 오은 시인, 신철규 시인, 정지향 소설가, 인생나눔교실 활동가(멘토) 등이 일일 인문약사로 참여해 누구나 일상에서 부딪힐 수 있는 고민을 듣고 처방해 준다.

‘새로운 서울이 된 홍대-인문과 예술이 깃든 거리를 걷다’ ‘경의선과 서서울이야기’ ‘연남동 인문기행’ ‘인문공감 숲 여행’ 등 인문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발전과 변화, 미래 등을 인문과 문화적 관점에서 새롭게 돌아본다.

작가의 손길로 책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예술제본-창작 프로그램’, 이야기를 만들고 손톱 그림을 그리는 ‘손바닥 그림책 만들기’, 놀이와 노래로 여는 미래 ‘몸을 움직여 마음을 여는 놀이마당’, 인문 속의 한 문장을 적어보는 ‘인문공감 멋글씨(캘리그래피)’ 등이 진행된다. 동화 낭독극 공연 ‘삼양동화’와 실험적인 청년 예술가들의 거리 음악공연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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