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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현대차 이끌고 워싱턴行 김영주 무협회장, 車232조 면제 등 경협 당부

삼성·현대차 이끌고 워싱턴行 김영주 무협회장, 車232조 면제 등 경협 당부

기사승인 2019. 10. 1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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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 캘리앤 쇼우 NEC 부의장, 무협 김영주 회장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사진 오른쪽)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캘리앤 쇼우 대통령 국제경제보좌관 겸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부의장을 만나 한미 경제 및 통상분야 협력을 당부했다. /제공 = 한국무역협회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캘리앤 쇼우 대통령 국제경제 보좌관 겸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부의장을 만나 자동차 무역확장법 232조 조치 대상에서 한국 제외 등 한미간 경제협력 강화를 요청했다.

김 회장은 쇼우 부의장과 만난 자리에서 “투자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미국이 무역구제 조치를 남용하지 않고 자동차 232조 조치에서도 한국을 면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또 “한국산 철강의 경우 미국의 반덤핑, 상계관세 등 수입규제로 미국 내 투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예측 가능하고 합리적인 수준에서 제도를 운용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그는 “중국과의 무역 마찰 및 각국의 보호무역 기조로 발생하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을 하루 빨리 해소하고 긍정적인 무역투자 환경을 조성하는데 미국이 리더십을 발휘해달라”고 했다. 김 회장은 현재 삼성전자·현대차·포스코 등 8개 국내 기업으로 구성된 민간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미국을 방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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