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석 신일 대표,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대회 국무총리 표창 수상

정윤석 신일 대표/사진=신일

신일은 정윤석 신일 대표이사가 행전안전부로부터 2018 평창 동계올림픽·동계패럴림픽대회 유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정 대표는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56억원 규모의 난방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신일은 올림픽 기간 경기장을 포함한 128곳에 있는 2833개 기능실에 신일 난방가전 9종, 공공물자 38종 등 11만 여대의 제품을 공급했다.

정 대표는 “평창 동계올림픽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열린 동계올림픽으로 역사적인 순간에 신일이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신일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가전 기업으로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정 대표는 1991년 신일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지난해 4월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2010년 680억원이었던 신일 매출이 지난해 1687억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하는데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