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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한국 펀드 순자산 규모 세계 13위

2분기 한국 펀드 순자산 규모 세계 13위

기사승인 2019. 10. 1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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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순자산 상위 15개국. 한국은 2분기 말 기준 13위다. /제공=금투협
올해 2분기 한국 펀드 순자산 규모가 1분기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은 17일 “2분기 세계 펀드 순자산 총액은 1분기말보다 1조달러(2.5%) 증가한 41조200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금투협은 “아시아·태평양을 제외한 다른 지역들의 순자산 증가로 올해 2분기 세계 펀드순자산 규모가 직전분기보다 늘었다”고 분석했다.

미국이 19조8710억달러를 기록하며 펀드 순자산 규모 세계 1위를 기록했고 룩셈부르크, 프랑스, 호주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은 1분기보다 231억달러(5.1%) 늘어난 4744억달러를 기록해 독일과 스웨덴을 제치고 세계 13위에 올랐다.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태평양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지난 분기보다 순자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대륙, 유럽, 아프리카 지역은 지난 분기 말보다 각각 7063억달러(3.3%), 3374억달러(2.6%), 25억달러(1.5%) 증가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지난 분기보다 순자산이 537억달러(-1.0%) 감소했다.

유형별로 보면 주식형·채권형·혼합형펀드·MMF 모두 순자산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주식형과 혼합형은 각각 2.5%, 채권형은 4.0%, MMF는 0.5% 늘었다.

전체 펀드의 순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주식형이 42.7%, 채권형 22.1%, MMF 15.0%, 혼합형 12.2%, 기타 8.1%를 각각 기록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채권형이 0.4%포인트, MMF가 0.3%포인트, 주식형이 0.1%포인트 증가한 가운데 혼합형은 변화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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