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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에 갑질 ‘논란’…권용원 금투협 회장 누구?

직원에 갑질 ‘논란’…권용원 금투협 회장 누구?

기사승인 2019. 10. 1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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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 답하는 권용원 금융투자협회 회장<YONHAP NO-1075>
권용원 금융투자협회 회장. /제공=연합뉴스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이 직원 등에게 폭언·갑질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이면서 권 회장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권 회장은 1961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21회 기술고시에 합격, 1986년부터 2000년까지 산업자원부(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관료로 일했다.

이후 다우기술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인큐브테크 대표이사, 키움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키움증권 대표이사 등을 맡았다. 그는 2009~2018년 키움증권 사장으로 재직할 당시 회사를 주식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려놓은 바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서 68.1%의 지지를 얻어 회장으로 선출됐다. 권 회장의 임기는 2021년 2월3일까지다.

당시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권 회장이 오랜 공직생활이라는 이력을 토대로 금융당국과 업계의 가교 역할을 해줄 인물로 기대를 모았다.

18일 한 매체는 권 회장이 운전기사와 임직원 등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권 회장이 운전기사에게 막말을 하고 술자리에서는 여성을 성적으로 대상화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투협 관계자 “현재 회장이 해외 출장 중이라 돌아온 후 입장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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