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금융당국, 키코 분쟁조정안 이번주에 나오나

금융당국, 키코 분쟁조정안 이번주에 나오나

기사승인 2019. 10. 20. 13:1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외환파생상품 키코(KIKO) 분쟁조정안이 이르면 이번주에 나온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르면 이번주 분쟁조정위원회를 열고 키코 사태와 관련해 조정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남화통상, 일성하이스코, 원글로벌미디어, 재영솔루텍 등 4개 기업이 이번 분쟁조정의 대상 기업이다. 분쟁조정 대상 은행은 총 6곳으로 피해기업들에 대한 배상 비율은 손실의 20~30%가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나 개별 은행의 불완전 판매책임에 따라 비율은 달라질 수 있다.

키코 사태는 2008년 금융위기 당시 기업들이 키코상품으로 인해 수십, 수백억원의 피해를 본 건이다. 특히 이번에 대상이 된 기업들은 당시 분쟁조정, 소송 등을 거치지 않아 이번에 진행하게 되었으며 이같은 기업들은 150곳 가량 된다.

한편 대법원에서는 앞서 2013년 이와 관련해 키코 계약이 사기는 아니라고 봤지만 불완전 판매 가능성은 인정했던바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