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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10명 중 9명 “취업스트레스 겪고 있다”

취준생 10명 중 9명 “취업스트레스 겪고 있다”

기사승인 2019. 10. 2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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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스트레스 현황 19-1018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자체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과 함께 지난 14~17일 올해 구직활동을 한 취업준비생 1345명을 대상으로 ‘구직자 취업스트레스 현황’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중 93.8%가 ‘현재 취업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했다고 20일 밝혔다.

취업스트레스 현황은 여성 취업준비생(96.5%)이 남성(90.3%) 보다 다소 높았다. 이들은 취업 스트레스 이유로 △언제 취업될 줄 모르는 불안감(38.6%) △오랜 시간 취업준비로 인한 지침(20.5%) △경제적인 어려움(11.7%) △자신의 적성을 파악하지 못함(9.7%) 등을 꼽았다.

취업 스트레스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복수응답)으로는 △이유 없이 계속 우울하다(37.6%) △두통 호소(33.2%) △만성피로(25.5%) △소화불량 및 속쓰림(23.2%) △대인기피증(12.1%) △신경과민(11.7%) △불면증(11.6%) 등으로 조사됐다.

성별로 보면 여성 취업준비생이 남성 보다 우울증, 두통을 각각 9.0%p, 4.9%p 높았다. 반면 남성은 여성 보다 신경과민, 탈모가 각각 5.4%p, 2.4%p 높았다.

취업 스트레스 해소법(복수응답)으로는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폭식(37.2%) △영화 또는 TV 보기 등(23.7%) △친구들을 만나서 신나게 논다(16.8%) △충분한 숙면(15.8%) 등으로 집계됐다.

성별로 보면 여성 취업준비생이 남성 보다 맛있는 것을 먹거나 폭식을 한다는 응답이 10.5%p나 높은 반면, 남성은 게임을 한다는 응답이 여성 보다 9.3%p 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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