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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건강생태계사업 11개구 참여…성과보고회 개최

서울시 건강생태계사업 11개구 참여…성과보고회 개최

기사승인 2019. 10. 2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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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1일 오후 2시 시민청 태평홀에서 ‘2019 건강생태계 조성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 건강생태계 주민 활동가가 마을 건강문제를 스스로 선정하고 해결한 사례를 공유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2015년부터 건강생태계사업을 실시해 보건소와 지역 풀뿌리 민간단체가 힘을 합쳐 주민 주도의 건강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사업 기획, 의사결정, 실행과 평가 등 전 과정을 민·관이 공동 수행하고 공동으로 책임지는 파트너십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시 건강생태계는 현재 금천·양천·은평·동대문·동작·성북·중랑·강북·관악·노원·성동구 등 총 11개구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는 보건소 등이 운영을 돕는 주민들의 자발적 건강실천모임 60여개가 활동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은평구 민관협업 사례와 양천·금천구 돌봄 실천사례를 영상과 함께 발표한다. 또 올해 처음으로 사업에 참여한 강북·관악구는 주민만나기를 통해 건강의제를 발굴하고 해결할 우선순위를 선정하는 과정을 공유해 건강생태계 11개구 한마당이 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주민 건강생태계사업과 찾동(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사업 연계를 강화해 ‘주민건강 통합모델’을 구축해나간다. 이를 통해 지역 내 건강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민간 건강자원 중심의 네트워크를 더욱 촘촘히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나백주 시 시민건강국장은 “시는 앞으로도 건강생태계를 통해 주민이 건강관리의 주인으로서 주도적으로 지역 건강 향상을 위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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