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극단에 따르면 이번 연극은 2016년 서울연극센터 유망 예술지원 NEWstage 선정작으로 감정노동의 꽃이라 불리는 콜 센터 상담원들의 일상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더 나아가 우리 모두는 크고 작은 감정 노동에 시달려온 한 사람이란 것을 깨닫게 해 주며 현대사회의 생존과 실존이라는 더 높은 차원으로 접근한다.
연극단 관계자는 “콜센터 직원들의 일상 이야기지만 그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라고 말하며 어쩌면 우리 모두는 밝은 목소리 뒤에서 입술을 깨무는 콜센터 직원일지도 모른다, 공연을 통해 느낀 마음속 파문이 극장 밖을 바라보는 시선으로 증폭되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