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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
축구선수 이승우의 훈련 태도를 벨기에 언론이 지적했다.
20일(한국시간) 벨기에 매체 ‘보에트발벨기에’는 “이승우는 불성실한 태도로 훈련 도중 라커룸으로 쫓겨났다. 신트트라위던은 이승우를 위해 120만 유로(약 15억원)를 투자했다. 하지만 그는 한 차례도 뛰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승우는 앞서 헬라스 베로나를 떠나 신트트라위던에 둥지를 틀었으나 단 한 차례도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매체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이라고 해서 성공을 보장할 수 없다. 바르셀로나에서 6시즌을 보낸 후 베로나로 향했다. 베로나에서 2시즌 후 그는 벨기에 리그에 왔다. 신트트라위던은 재정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이승우는 너무 과거에 갇혀 사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어 “안더레흐트전이 끝나면 벌써 11라운드가 끝난다. 하지만 이승우는 1분도 뛰지 못하고 있다. 신트트라위던은 이승우가 다른 자세를 취할 것을 바랄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그들은 큰 재정적 손실을 입을 것이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승우는 21일 열린 안더레흐트전도 소집명단서 제외되며 출전이 불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