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하락 마감…2120대 후퇴

11일 코스피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14포인트(0.61%) 하락한 2124.09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84포인트(0.09%) 상승한 2139.07에 출발해 약세를 지속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1444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1738억원, 기관은 1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2.44%), SK텔레콤(0.21%) 등이 올랐고 LG화학(1.86%), SK하이닉스(1.22%), 신한지주(-1.14%), 셀트리온(-1.06%), 삼성전자(-0.96%) 등이 내렸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0.84%), 섬유의복(0.81%), 전기가스업(0.73%), 보험(0.69%), 통신업(0.47%) 상승했다. 화학(-1.40%), 건설업(-1.14%), 전기전자(-1.11%), 운수창고(-1.01%), 기계(-0.93%), 증권(-0.85%), 제조업(-0.85%)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3.23포인트(0.49%) 내린 661.37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3포인트(0.23%) 오른 666.13에 시작해 약세를 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1087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372억원, 714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메지온(7.60%), 펄어비스(2.05%), 휴젤(1.25%) 등이 올랐다. 메디톡스(-10.49%), 에이치엘비(-5.68%), 스튜디오드래곤(-1.89%), SK머터리얼즈(0.74%), CJ ENM(-0.45%), 셀트리온헬스케어(-0.39%)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1.72%), 건설(1.21%), 오락문화(0.91%), 컴퓨터서비스(0.83%), 운송(0.81%), 방송서비스(0.38%) 등이 강세였다. 운송장비부품(-2.98%), 통신장비(-1.59%), 제약(-1.26%), 의료정밀기기(-1.13%), 기계장비(-1.03%), 제조(-1.00%) 등이 약세였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9.3원 오른 1166.8원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