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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케미칼, 반도체·OLED 이익 성장판 작용 기대”

“한솔케미칼, 반도체·OLED 이익 성장판 작용 기대”

기사승인 2019. 11. 1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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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2일 한솔케미칼에 대해 반도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이익 성장판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1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반도체와 OLED가 한솔케미칼의 성장판으로 작용하며 2020년 영업이익 1451억원, 2021년 영업이익은 1781억원으로 상향한다”며 “한솔케미칼은 내년부터 삼성전자 신 공장에 반도체 과산화수소와 3D NAND 전구체를 신규 공급한다”며 “폴더블 폰 및 플렉서블 OLED 패널의 필수소재인 투명점착필름(OCA) 공급을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 세계 폴더블 폰 시장은 올해 30만대에서 2022년 2600만대까지 확대될 전망”이라며 “한솔케미칼 OCA는 화웨이, 샤오미 등 중국 모바일 업체로 공급되는 플렉서블 OLED 및 폴더블 OLED 패널에 탑재될 것으로 보이고 향후 갤럭시 A시리즈 및 갤럭시 폴드의 적용 가능성도 큰 것으로 추정돼 2000억원 규모의 OCA시장에서 한솔케미칼은 현재 해외업체가 독접하고 있는 OCA 국산화를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2021년까지 영업이익이 연 평균 24% 증가할 전망”이라며 “2021년 삼성디스플레이 QD OLED 신규라인 가동 후 QD 소재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2차전지 소재는 내년부터 3세대 전기차 배터리에 신규 공급을 시작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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