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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농작업안전보건마을 육성시범사업 최종 평가회 개최

영양군, 농작업안전보건마을 육성시범사업 최종 평가회 개최

기사승인 2019. 11. 1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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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양지역 농작업 특성에 맞는 장비 지원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
농작업안전보건마을 육성시범사업 평가회 개최)
영양군에서 농작업안전보건마을 육성시범사업 평가회를 갖고 마을 현판을 제막하고 있다./제공=영양군
경북 영양군농업기술센터는 12일 농작업안전보건마을 육성시범사업 최종 평가회를 청기면 정족 2리에서 개최했다.

13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과중한 농작업 부담과 열악한 환경에 따른 작업 환경 및 생활습관 개선으로 건강하고 활력있는 농업인과 모델마을을 육성하고자 추진했다.

농작업안전보건마을 육성시범사업은 2017년부터 3년간 추진해 농작업 안전편이장비 보급사업 컨설팅을 통해 영양지역 농작업 특성에 맞는 장비를 지원받아 농작업 재해예방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농작업 유해환경에 대한 조사를 통해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농작업의 위험 개선에 도움이 되는 농기구 정리대, 농약빈병 수거함, 농약안전 보관함, 온열질환예방 아이스박스 등을 지원받아 작업의 안전성을 높이고 농작업 안전관리기록부 작성으로 유해 환경을 관리했다.

아울러 건강관리실 리모델링 등으로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운동프로그램 교육을 통해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실천했다.

이날 평가회는 농작업 안전 보건마을 육성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를 평가하면서 마을 현판식을 제막한 뒤 사례 공유와 부족한 점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국 정족 2리장은 “그동안 많은 농업인들이 농작업 질환과 대형 농기계 사고 등 농작업 재해에 심각하게 노출돼 있어 농작업 환경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었는데 이번 사업으로 안전하고 능률적인 농작업 환경 조성과 재해 발생을 줄이는데 크게 기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사업에 참여한 농업인들은 “농작업상 여러 문제들로 인해 몸이 많이 힘들었는데 위험한 농작업 환경을 개선하고 안전하게 장비를 사용할 수 있게 돼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임숙자 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현재 농촌의 고령화와 여성화로 농작업 환경개선이 필요하며 내년에도 농업인 농작업 재해예방안전보건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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