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지난해 11월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한 수험생이 시험장을 확인 중이다/김현우 기자 cjswo2112@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3일 전국 시험장에서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예비소집이 실시된다.
이날 예비소집은 전국 86개 지구 1185개 시험장에서 낮 12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실시된다. 수험생 유의사항 및 수험표도 함께 배포된다.
수험생들은 14일 수능 당일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수험생 유의사항을 미리 숙지하고, 시험장, 수험표, 신분증 등을 미리 챙겨야 한다. 수험표에 적힌 선택과목도 바르게 등록됐는지 여부도 확인해야 한다.
또 수험생은 시험장 위치와 수험생 본인이 시험을 치를 교실을 미리 파악하고, 분위기를 미리 파악해야 한다. 수능 당일 이용할 교통편을 이용해 시험장까지 이동하는 등 소요시간 점검도 필요하다.
이외에도 수험생은 본인의 준비물 속에 휴대가 금지된 소지품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휴대전화를 비롯해 스마트워치, 디지털카메라,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있는 시계, 전자담배,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가져갈 수 없다.
다만 시침·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시계나, 통신이나 결제기능이 없는 시계는 시험장에 가져갈 수 있다. 올해에도 전자기기를 활용한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시험 감독이 철저히 실시되므로 수험생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