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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마크 테토·수잔 샤키야,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선정

‘비정상회담’ 마크 테토·수잔 샤키야,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선정

기사승인 2019. 11. 1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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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2019 서울시 명예시민의 날’ 행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가운데)를 비롯한 외국인 명예시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 서울시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마크 테토(미국)와 수잔 샤키야(네팔), 크리스티안 부르고스(멕시코)가 서울시 명예시민이 됐다.

서울시는 14개국 외국인 18명을 ‘2019년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명예시민 명단에는 마크 테토·수잔 샤키야·크리스티안 부르고스를 비롯해 파비앙(프랑스)·레 응우옌 민 프엉(베트남) 등 방송 활동을 펼친 외국인들이 포함됐다.

또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샘 지역아동센터’를 설립·후원해 온 김 에델트루트(독일), 유럽 프리 재즈아트의 선두주자로 한독 문화교류의 힘쓴 알프레드 하르트(독일), 다문화 강사 아만 울라(파키스탄)도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은 1958년 전후 도시재건에 도움을 준 외국인에 ‘공로시민’을 수여한 이래로 서울 시정 발전에 기여한 외국인들과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원수, 외교사절 등에게 서울시정 발전 공로에 대한 보답과 우호협력 차원에서 수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98개국 853명의 명예시민이 선정됐다.

명예시민증 수여 대상자는 각국 대사관, 공공기관 단체의 장, 사회단체장, 시민 30인 이상의 연서 등을 통해 후보자를 추천 받아 심사를 거친 후 서울시의회의 동의를 얻어 선정한다.

한편 박원순 시장은 이날 오후 4시 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19 명예시민의 날’에서 새로 선정된 명예시민들에게 명예시민증과 기념 메달을 수여했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을 방문하거나 서울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또한 서울의 소중한 천만 시민”이라며 “시는 외국인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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