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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지역공동체 주민제안사업 활동공유회’ 개최

오산시, ‘지역공동체 주민제안사업 활동공유회’ 개최

기사승인 2019. 11. 1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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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지난 12일 경기 오산시 소재 청년제작소에서 열린 ‘2019 지역공동체 주민제안공모사업 활동공유회’ 모습. /제공 = 오산시
경기 오산시는 지난 12일 청년제작소 in 오산에서 ‘2019 지역공동체 주민제안공모사업 활동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활동공유회는 시가 진행중인 ‘2019 주민제안공모사업’의 사업결과 공유와 주민제안사업의 주체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주민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2019 오산시 주민제안공모사업’은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공고를 통해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동체활성화’와 주민공동체 활동공간을 발굴하는‘공간조성’분야로 나눠 공모사업을 실시했으며 서류심사와 대면심사를 통해 공간조성 3팀, 공동체활동 19팀, 총 22팀이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아파트 공유공간에서 돌봄과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고인돌 도서관’, 토론교육을 통한 학생들의 민주시민의식을 강화하고 경력단절 여성들의 바리스타 교육을 하는‘세교누리단’, 비폭력 대화를 통해 민주사회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양산기린맘’ 등 주민들의 자발적인 욕구와 필요로 제안된 것들이다.

이번 공유회에서는 공동체별로 사업 과정과 결과 발표, 사례 공유 등이 이뤄졌고 공모사업팀 간의 소통을 위한 다과시간으로 이어졌다.

공유회에 참석한 시민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지역에서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을 제안해보고 실행해본 소중한 경험을 한 한 해였다”며 “내년에도 이 공동체 활동을 연계해서 할 수 있는 정책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한모 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상향식 방식으로 진행되는 주민들의 제안사업을 통해 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공동체를 이뤄가고자 한다”며 “내년에 진행되는 주민제안공모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주민제안공모사업은 오산시에 거주하는 주민, 직장인 10명 이상이 공동체를 이뤄 사업을 제안하면 선정·심사를 통해 사업별로 500만원에서 2000만원의 지원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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