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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 ‘로스트아크’ 6관왕 달성…“PC게임 유저 덕분”

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 ‘로스트아크’ 6관왕 달성…“PC게임 유저 덕분”

기사승인 2019. 11. 13.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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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게
13일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가 대상을 차지했다.
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스마일게이트의 PC온라인게임 로스트아크가 올해 최고의 게임으로 선정됐다.

13일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로스트아크는 인기게임상, 기술·창작상 등 6관왕을 차지했다.

대상을 받은 로스트아크는 모바일 게임 위주로 재편되고 있는 국내 게임 시장에서 오래간만에 출시된 PC 플랫폼의 MMORPG 신작 게임이다.

특히 로스트아크는 개발기간 7년간 1000억원 이상 개발비를 투입해 개발해 높은 완성도와 방대한 콘텐츠, 꾸준한 대규모 업데이트, 탄탄한 운영 능력 등을 입증한 게임이다.

게임 음악도 유명 작곡가 브라이언 타일러와 협업해 완성도를 높였다. 브라이언 타일러는 ‘분노의 질주’, ‘어벤져스2: 에이지오브울트론’, ‘아이언맨3’ 등의 유명 영화와 ‘콜오브듀티: 모던워페어3’ 등의 인기 게임의 음악을 담당한 인물이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 알피지 대표는 “PC시장에 대한 불확실성, 시장성에 대한 의문이 있었다. 그와중에서 스마일게이트에서 권혁빈 회장의 물신양면 지원과 개발진도 가능성을 믿고 같이 함께했다”며 “그 결과가 오늘의 상이며 영광을 함께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의 성과는 단순히 우리가 이뤄낸 것이 아니라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드물게 게임이 나오고 기대하는 유저들의 많은 염원과 기대 업계관계자들과 선후배들이 도와준 덕분에 성과 이뤘다”며 “상을 받는 것이 끝이 아니라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의미로 알고 로스트아크가 부족한점을 보완하고 발전할점을 찾아서 멋진 성과를 낼것”이라고 설명했다.

서비스 초기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으며 고착화된 국내 PC 온라인게임 시장에 간만에 균열을 낸 작품. 방대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오픈월드에 비견될 정도의 볼륨감을 보여주고, 최고 레벨 달성 이후에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줘 높은 평가를 받음. 유저의 쾌적함을 우선으로 밸런스 조정을 하고 있으며, 반복적인 플레이를 줄였다는 점도 주목할만하다.

최우수상은 엑스엘게임즈의 달빛조각사가 받았다.

달빛조각사는 동명의 IP를 게임 공간에 완전히 새롭게 구현을 하며 제2의 창작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냄. 기존 흥행 IP의 재활용이 아닌 사실상 새로운 IP를 바탕으로 MMORPG의 감성을 효율적으로 구현하고 그 본질에 집중했다.

특히 다양한 생활 콘텐츠와 함께 적정 수준의 수동전투도 채택해 단순히 보는 게임을 지양하며 플레이를 통한 게임의 재미를 살려냄. 경쟁요소의 구매보다는 편의성이나 꾸미기 등의 아이템에 주력해 무과금 유저도 충분히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함. 오랜 기간 게임을 서비스하고자 하는 철학이 엿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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